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브, 데스 + 로봇/시즌 1 (문단 편집) == 무적의 소니 == >죽음으로 끝나는 야수들의 잔혹한 싸움. 하지만 소니는 절대 지지 않는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그녀의 강점은 무엇일까. || 원제 || '''Sonnie's Edge'''[br] || || 감독 || 데이브 윌슨[br]가브리엘레 펜나키올리 || SF 액션물이다. 붉은색, 보라색 등 강한 색채의 조명을 활용한 정석적인 [[사이버펑크]]풍 연출이 특징이다. 높은 퀄리티의 실사 지향의 3D 애니메이션인데, 인물의 이목구비가 약간 과장되어 있어 완전 실사 지향인 '숨겨진 전쟁' 등의 에피소드와는 느낌이 다르다. [[디스아너드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원화가 세드리크 페라베르네(Cedric Peyravernay)가 [[https://www.artstation.com/cedricpeyravernay|참여하였다.]] 원작은 피터 F. 해밀턴의 단편집 A Second Chance at Eden에 실린 동명의 단편 SF 소설이다. 본작은 괴수의 외형까지 소설의 묘사를 충실하게 따랐다. 인간이 뇌파로 조종하는 [[괴수]]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투기장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이겨온 검투사 '소니'와 그녀의 괴수 '카니보어'[* Carnivore가 아니라 '''[[칸|Khan]]ivore'''라고 쓰여있다. [[파충류]]형 괴수로, 고양잇과 동물을 연상시키는 매끄럽고 늘씬한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발톱과 뒤통수에서 자라난 꼬리 같은 칼날 촉수를 이용해 싸운다. 이 촉수는 네 갈래로 갈라질 수 있으며 [[닥터 옥토퍼스]]처럼 촉수로 몸을 지탱해 걸어다닐 수도 있다. 생김새에 어울리게 변칙 공격과 스피드를 살린 속공으로 싸운다. 암석질의 갑피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 터보 랩터도 카니보어의 공격에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나갈 정도. 작중에서 무패 전적을 자랑한다고 언급되고 그에 어울리게 뛰어난 전투 기량을 선보인다.]를 소재로 삼고 있다. 투기장에서 싸우기 전에, 디코라는 이름의 [[거부]]와 그를 수행하는 여자가 찾아온다. 디코는 소니에게 이번 한 번만 싸움에서 져달라고 승부 조작을 제안하며 우승 상금의 몇 배나 되는 거액을 제시하지만 소니와 일행은 '우리는 돈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며 단호히 거절하고 싸움에 돌입한다. 이후 소니의 '카니보어'와 상대 괴수 '터보 랩터'의 피 튀기는 혈투가 이어진다. 터보 랩터는 고릴라 같은 보행 방식에 카니보어와 대비되는 육중한 체형을 지닌 괴수로 울퉁불퉁한 암석질의 갑피로 온몸을 무장하고 있다. 괴력은 카니보어를 상회하기 때문에 근접 육탄전에서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괴력을 살린 타격기가 주무기다.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몰아붙이는 카니보어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다 팔을 뜯기는 중상을 입는다. 그때 진정한 조커 카드가 드러나는데, 바로 팔 내부에 숨겨져 있었던 접이식 뼈 칼날. 도저히 생물의 신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부자연스러운 무장이라 소니의 팀원들이 보고 경악했으며 규정 위반이 아니냐고 의아했을 정도다.[* 오로지 괴수의 신체와 생체적인 무장으로만 싸우는 것이 경기의 규정인 것으로 보인다. 터보 랩터의 칼날은 어쨌든 뼈이므로 규정 위반은 아닌 듯하다.][* 참고로 터보 랩터가 등장했을 때부터 복선이 있었는데, 터보 랩터의 오른팔은 육중해보이는데 비해, 왼팔은 이상하게 빈약해 보였다. 거기다 작중에서는 오른팔로 카니보어를 공격했지만, 왼팔로 공격을 하지 않았다.] 터보 랩터는 뼈 칼날로 카니보어의 촉수들을 잘라버리고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히지만 방심한 틈에 카니보어가 칼날 머리뼈로 터보 랩터의 승모근 쪽을 뚫어 속을 헤집어 치명상을 입히고 결국 너덜너덜해진 목이 뜯겨나가며 패배한다. 승부가 끝난 후,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니에게 디코를 수행하던 여자가 나타난다. 여자는 디코에게 잡혀사는 듯 용감한 당신이 부럽다며 소니를 칭찬하고, 어떻게 그렇게 강하느냐고 묻는다. 소니는 예전 갱단에게 성폭행당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증오가 자신을 강하게 만든다고 한다. 서로를 애무하던 둘은 곧 성관계를 가질 것처럼 옷을 벗는데, '''갑자기 여자의 손에서 기다란 손톱이 자라나더니 소니의 아랫턱을 관통한다.''' 사실 여자는 디코의 승부 조작을 거절한 소니에게 보복하기 위해 그녀를 살해하려 찾아온 것이었다.[* 소니가 여자에게 "왜 디코와 함께 있느냐"고 물었을 때 여자가 "경호(For security) 때문에요"라고 답하는데 사실은 디코의 안전을 여자가 경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디코가 등장해 '''공포가 느껴지느냐'''고 묻고, 여자는 바닥에 쓰러진 소니를 무자비하게 짓밟는다. 신체 개조를 받은 건지 몇 번의 발길질에 소니의 머리가 부서지고 눈알이 튀어나오는데, 놀랍게도 여전히 소니는 살아 있었다. 소니는 자신의 척추에 바이오웨어 칩을 심어두었다고 희미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갱단에게 폭행당하고 버려진 것을 동료들이 주워 치료할 때 설치한 것이다. 자세히 보면 소니의 '''두개골도 없다.'''] 불현듯 벽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선명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내 필승의 비결은 항상 싸울 때 목숨을 거는 것이다.'''" 즉 다른 투사들처럼 인간이 본체고 괴물을 조종하는 게 아니라 소니는 괴수가 본체이며 인간이 대외용 조작 단말이었다. 항상 투기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기 때문에 그 정도의 각오는 없고 그저 스포츠 경기 정도로 임하는 다른 투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카니보어가 캡슐에서 나와 순식간에 여자를 살해, 디코를 꼬리로 붙잡고 '''공포가 느껴지느냐'''고 소니가 되묻는 것으로 애니메이션은 끝난다. 제목이 "무적의 소니"로 번역되어 그 어감이 잘 살지 못했지만, Edge라는 단어에는 강점, 이점, 유리함이라는 뜻이 있다. 말하자면 제목의 의미는 '''"소니의 강점"''', 즉 소니가 괴수 싸움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을 의미하고, 후반부에 그 정체가 드러나는 것이 반전이다. 초반부에는 이 강점이 소니의 트라우마와 거기에서 비롯된 증오라는 식으로 설명되지만 사실 그것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했고, 사실 소니는 예전에 모 갱단에게 납치당해서 두개골까지 박살날 정도로 험한 꼴을 당했지만, 동료들이 간신히 구해낸 후 카니보어의 육체에 소니의 의식을 이식해서 살려놓은 것이었다. 즉, 의식이 깃든 진짜 몸은 '''괴수의 몸'''이 되었고, 지금 인간의 몸은 바이오웨어를 때려박아 인간인척 하는 가짜 몸인 것이다. 즉, 괴수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괴수였으므로 매 판마다 죽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왔던 것이고, 그녀의 비결은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중간에 소니가 다른 조종사들과 달리 항상 불이 켜져 있는 신경 조절기를 장착하고 있고 경기가 시작하면서 신경이 연결되는게 아니라 끊기는 듯한 묘사 등이 복선이었다. 그리고 복도 바닥에 있던 유리 파편들을 맨발로 밟고도 아무렇지 않게 피를 흘리며 걸어가는 모습, 그리고 디코가 승부조작을 제안하자 단칼에 거절한것 역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승부조작에 응하면 자기가 죽으니 불가능해서 거절한 것이고, 유리 파편을 밟아도 이상이 없던건 애초에 자신의 본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에로틱하고 잔혹한 본 시리즈의 성격을 잘 대변하는 작품으로 그 수위는 깜짝 놀랄 정도로 잔혹하다. 사람의 머리를 발로 밟아 터트리고 머리가 꿰뚫리는 잔인한 장면까지 등장한다. 여성의 상반신 노출이나 동성 애무씬은 애교로 보일 정도다. || '카니보어'의 컨셉아트 || || [[파일:카니보어1.jpg|width=100%]] || || [[파일:카니보어2.jpg|width=100%]]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